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 경고등, 센서 총정리
자동차의 타이어 공기압은 안전한 주행과 타이어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각 차종 및 타이어에 따라 적정한 공기압이 다르며, 정기적인 확인과 유지가 필요합니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주행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차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 적정 범위는 차량과 타이어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쏘렌토: 앞바퀴, 뒷바퀴 모두 34psi1
✅ 싼타페: 앞바퀴, 뒷바퀴 모두 35psi1
✅ 그랜저: 앞바퀴, 뒷바퀴 모두 33psi1
✅ 제네시스: 앞바퀴, 뒷바퀴 모두 35psi1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의 안정적인 주행과 타이어 마모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공기압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을 경우 타이어의 수명이 단축되거나 주행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적정 범위 내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이 표시된 값의 80%가 적정 공기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이 44psi라면, 적정 공기압은 80%인 35.2psi가 됩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이며, 각 차량 제조사의 권장 공기압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TPMS)은 자동차의 타이어 공기압에 이상이 있을 때 알려주는 경고등입니다1. 이 경고등이 켜지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타이어 펑크: 타이어 펑크나 미세한 틈으로 인해 공기가 새어나가면 경고등이 켜집니다.
기온 변화: 추운 환절기와 겨울에 기온 변화로 공기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감지 센서의 방해: 타이어를 수리했는데도 경고등이 계속 켜진다면, 펑크가 난 타이어를 수리하는데 사용된 봉합제(실란트)가 감지센서와 휠에 묻었을 수 있습니다.
센서 및 송수신 장치의 오류: 차량에 내비게이션이나 휴대폰 같은 통신 전자기기를 연결하거나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의 작동이 방해를 받아 일시적으로 경고등이 깜빡일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센서
타이어 공기압 센서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라고도 불리며,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장치입니다. 미국에서는 2007년부터, 한국에서는 2013년부터 일부 신차에 의무적으로 장착되었으며, 2015년부터는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되었습니다.
TPMS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 간접 TPMS
ABS 휠 속도 센서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각 휠의 RPM을 비교합니다. 한쪽 타이어가 펑크 난 경우, 해당 휠의 회전 수가 증가하게 되고, 이 정보를 TPMS 모듈로 보내 경고등을 표시합니다
✅직접 TPMS
각 타이어에 별도의 TPMS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각 센서는 타이어 공기압 데이터를 TPMS 모듈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TPMS 센서는 리튬 배터리로 작동되며, 배터리 수명 및 주행거리에 따라 약 5~10년 동안 작동할 수 있습니다2. 배터리 수명이 다 된 경우에는 센서 자체를 교체해야 합니다.
TPMS 센서 교체 비용은 서비스센터의 TPMS 부품 가격과 공임비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타이어와 함께 교체 시 약 5천원, TPMS만 교체 시 약 1만원 정도 발생할 것입니다.
타이어 경고등 떳을 때 대처 법
✅ 차량 정차: 주행 중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지면, 속도를 줄이고 안전한 장소에 차량을 정차해야 합니다.
✅ 타이어 점검: 차량을 정차한 후 타이어 외관을 확인합니다. 타이어 4개를 비교해 보았을 때 눈에 띄게 바람이 빠져있을 경우에는 더 이상 주행하지 않고, 스페어타이어로 교체하거나 보험사에 연락해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타이어 전문점 방문: 육안으로 타이어 4개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경우에는 TPMS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센서가 순간 오작동 했거나 아주 미세하게 타이어 공기압이 빠지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짧은 거리 이동까지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타이어 전문점을 방문하여, 다시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 공기압 보충: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진 후에는 가까운 카센터나 타이어 전문점에 방문하여 공기압을 보충해야 합니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겨울철에는 주변 온도가 낮아져 타이어의 공기압이 쉽게 빠져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은 주입할 때 대략 10%정도 더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내 차의 적정 공기압 수치가 34 psi라면 겨울철에는 약 37~38 psi로 맞춰주시면 되는데요.
차량별로 적정 공기압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차: 30~32 psi
✅ 승용차: 32~34 psi
✅ SUV: 34~36 psi
✅ RV: 40~42 psi
이 수치는 평균적인 수치이므로, 본인의 차량에 맞는 공기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3. 타이어 공기압 적정 수치는 차량 문 안쪽의 스티커를 확인하거나, 연료 주입구 뚜껑의 안쪽, 혹은 차량 메뉴얼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자주 묻는 질문
타이어 공기압이 자꾸 빠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온도 차이로 인해 공기압이 빠질 수 있습니다
휠이 찌그러져서 공기가 빠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를 물에 넣어 기포가 올라오면 펑크가 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온이 일정한데도 공기압이 계속 빠진다면 실펑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적정 공기압은 어떻게 결정하나요?
타이어에 기재된 최대 공기압 수치의 80%를 적정 공기압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승용차의 경우, 최대 공기압 수치가 44psi라면, 적정 공기압은 36psi가 됩니다.
하중지수가 큰 RV, SUV 차량의 경우 40psi가 적당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얼마나 자주 점검해야 하나요?
매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장기 주행이나 고속도로 주행 전에는 꼭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 연 4회,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 점검해야 합니다.
앞뒤 타이어의 공기압이 다르면 문제가 생길까요?
타이어 공기압은 4짝 다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압이 맞지 않으면 편마모가 생기고 차에 진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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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 운전의 핵심적인 부분이므로 정기적인 확인과 유지가 필요합니다. 특히, TPMS를 통한 경고등 확인 및 대처법을 숙지하고, 겨울철에는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 독자들의 궁금증에도 답변을 제공하였습니다.